18번째 로그
17번째 로그
어젯밤에 오랜만에 진짜 아파서 잠을 설쳤는데 아 진짜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침질질 흘리면서 구르고 있더라
진짜 왜이렇게까지 악화일로만 걸어야 하는거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네 관리를 안해온 것도 아니고
지독하게 이악물고 노력해왔다고 장담하고 자부할 수 있는데
그놈의 스트레스 때문에??? 트라우마라느니 PTSD라느니 뇌신경따위의 문제가 이렇게까지 온몸을 후벼낸다고?
아 억울하다 진짜.... 나 웬만하면 억울해하다가도 그냥 탈출버튼 누르고 다신 만나지말자 이러고 마는 사람인데
이건 탈출버튼따위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고 뭐 어떻게 하라곸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문제를 가진 여자들 수명이 짧다는건지 알겠다 곪고 곪아 말 그대로 골병이 드는데 오래 살 힘이 있을리가 없음;;
아침에 일어나니까 뒷목이 어마어마하게 당기면서 미칠듯한 경직성 두통이 밀려올라오는데 정신이 혼미함......
폼롤러로 풀어주려는데 갖다 대기만 해도 골이 울리는 거 진짜 처음이라 울뻔 했다ㅋㅋㅋㅋㅋㅋ
약을 먹어도 통증이 '약간' 줄어드는 정도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더 세고
스테로이드 두세방 맞고 편해지고 싶어도 이 젊은 나이에 눈에 더이상 데미지 주고 싶지 않고
소리지르며 러닝으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었던 불과 몇년전이 차라리 그립다
진심 뛰어다니기라도 하고 싶어... 머리속이 텅 빌 때까지 악쓰면서 전력질주라도 하고 나면
차라리 조금 후련해지기라도 할텐데.
체력소모가 극심하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데 그건 어느 부잣집에서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건 맞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검사에만 몇백씩 들어가는 내 몸 누가 건사해?
+ comment
16번째 로그
PTSD때문에 작년에 못 받았던 건강검진 겨우 재예약해서 엉금엉금 다녀왔는데
펼치기+ comment
15번째 로그
14번째 로그
+ comment
12번째 로그
내가 꽤 우습게 보였나봐
내 처지가 열악한거지 내 존재가 저급한 건 아닌데요.
한국놈들은 왜이렇게까지 천박함을 숨기지 못하고
'힘들고 아픈 사람'='동정거리'='나보다 낮음'='빵한쪽만 쥐어줘도/적당히 눈길만 줘도 감사하겠지' 따위로 판단하고 취급하는 것일까(. ~')ㅋㅋㅋ
나이키 입은 보육원 아이들을 욕하는 어른들을 보며 혀를 차는 거 스스로 안 부끄러워요? 너 지금 같은 짓 했거든???
가성비 따져가며 적당히 대충 대우해도 될만한 대상으로 취급하는 걸 노골적으로 당하고 나니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쁘기도 전에 그냥 뭐랄까, 진심으로 21세기 한국인의 '기본적인 인간성'에 대한 심대한 의문이 드네.
등가교환이란 행위=행위가 아니고 밀도=밀도 인거거든요 밀도.
내가 십만원짜리 선물을 줬는데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만원짜리가 돌아오면 그게 등가겠니?
걍 니가 눈치코치염치가 없는 거겠지. 덤으로 양심도 없고.
+ comment
10번째 로그
항상 하는 짓<ㅋㅋㅋㅋㅋㅋ
펼치기병원 리스트 쭉 뽑아본 후 건보심사평가원에서 전문의 여부와 진료비 차트 검색해서 스샷 떠놓고 비교대조하기
이래봤자 결국엔 의사의 노련함 및 의사와 나의 궁합(이게 진짜 있음... 암만 명의라도 내 병을 다 아는 게 아님)이 모든 걸 판가름하는거지만 최소한 많은 바이럴들 사이에서 적당히 검진을 받아볼만한 병원은 찾아낼 수 있다.
소위 착한병원이래서 진료비 뽑아봤더니 다른데보다 20%는 비싸기도 하고 뭐....
재활하면서 이를 하도 악물다보니 이가 뭉개지거나 깨지고 잇몸도 팝콘처럼 터져나갔다.
치과쌤들마다 '이가는 습관이라도 있으세요?'하고 물어오셔서 '아 제가 작년초에 계단에서 추락해서 하반신을...'라고 말하면 다들 알겠다는듯이 커어 하고 탄식하고 납득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오랜시간동안 부식된 흔적이 없고 아주 단시간에 강한 충격으로 손상된 것 같다길래 그냥 웃었다.
그나저나 치과진료도 체력이 있어야 받나보다
한시간 검진+치료 받고 나왔을 뿐인데 갑상선이 야 너 오늘의 배터리 다썼음 ㅇㅇ 해서 진짜 길바닥에서 쓰러질뻔함;;;
아프지도 않았고 긴장도 안했는디... 그냥 앞니 몇개 드르륵 공구질 하고 왔을 뿐인데 피로가 몰아쳐서 바로 길만 건너면 되는데도 사려던 휴지를 못 사고 얼레벌레 집에 돌아옴.
열심히 일해서 통장 구멍났던 거 도로 그러모았는데 치아 보수하고 나면 또 원점일거라는 점이 웃겨 아
+ comment
검진수치가 최악으로 나와서 그냥 미친놈처럼 헛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인간의 몸에서 나올 수 있는 수치인가????
소견란에 그냥 딱 잘라 '당장 병원 와라' 는 내용 적혀있어서 길바닥 한복판에서 욕설 뱉을 뻔(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걍 그때 죽었어야 했다 진짜
반월상연골파열인지뭔지하여지간 인간뼈는 대체 왜이리 사용기한이 짧나요 젊으면 수술도 못한다곸ㅋㅋㅋ
인대도 다 끊어졌는데 뼈도 난장이 나면 이게 근육으로 버틸...버틸 수 있는 문젠가??? 선생님 말해봐요 그거 되는거냐고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