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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 21:01

이거 요즘 옫상 BGM됨(ㅋㅋㅋㅋㅋㅋㅋㅋ

▶ 옫상 ◀

09.16 |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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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만 멀쩡하면 진짜 하염없이 걷기라도 하고 싶은데 그 다리가 좀만 걸어도 우지직 빠지직하고 있으니 아이구야-
재활치료사 선생님들마다 근육쓰는 법은 제대로 알고 있는데 왜이리 근육이 안붙는거냐고 걱정하시는데.... 그.... 근무력증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선생님들....제가 노력을 안하는 게 아니라요...ㅋㅋㅋㅋㅋ(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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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 21:20

또 또 왔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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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요? 면역력저하반응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 다 갈라지고 임파선 붓고 목아프고 열나고 두통오고 경직도 오네 아이고-

면역력이 감기 잘걸리냐 덜걸리냐 뭐 이정도 수준인 줄 알던데 거 참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호두를 굴려봤는데 지난 한주간 어거지로 재활운동을 했더니 몸이 그것도 못버티겠다고 바닥에 누워 사지발광을 시전하는 것 같다

국민체조보다 한...1.4배 강도인데 이것도 못 버티면 남은 생 어쩌려고 이러세요 내몸아 좀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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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 21:23
모노 노래는 듣고 있으면 기억도 나지 않고 사실 겪어본 적도 없는 골드에이지의.... 누군가의 추억 속을 걷는 기분이 되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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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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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수치가 최악으로 나와서 그냥 미친놈처럼 헛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인간의 몸에서 나올 수 있는 수치인가????

소견란에 그냥 딱 잘라 '당장 병원 와라' 는 내용 적혀있어서 길바닥 한복판에서 욕설 뱉을 뻔(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걍 그때 죽었어야 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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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 19:17
그저께 무릎에서 우직 소리가 난 뒤로 통증레벨이 갑자기 팍 치솟았는데 뭔...내가 뭘 했다고 이래 나 장본다고 걷는 것밖에 안 했다???
반월상연골파열인지뭔지하여지간 인간뼈는 대체 왜이리 사용기한이 짧나요 젊으면 수술도 못한다곸ㅋㅋㅋ
인대도 다 끊어졌는데 뼈도 난장이 나면 이게 근육으로 버틸...버틸 수 있는 문젠가??? 선생님 말해봐요 그거 되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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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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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오랜만에 진짜 아파서 잠을 설쳤는데 아 진짜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침질질 흘리면서 구르고 있더라

진짜 왜이렇게까지 악화일로만 걸어야 하는거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네 관리를 안해온 것도 아니고

지독하게 이악물고 노력해왔다고 장담하고 자부할 수 있는데 

그놈의 스트레스 때문에??? 트라우마라느니 PTSD라느니 뇌신경따위의 문제가 이렇게까지 온몸을 후벼낸다고?

아 억울하다 진짜.... 나 웬만하면 억울해하다가도 그냥 탈출버튼 누르고 다신 만나지말자 이러고 마는 사람인데

이건 탈출버튼따위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고 뭐 어떻게 하라곸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문제를 가진 여자들 수명이 짧다는건지 알겠다 곪고 곪아 말 그대로 골병이 드는데 오래 살 힘이 있을리가 없음;;

아침에 일어나니까 뒷목이 어마어마하게 당기면서 미칠듯한 경직성 두통이 밀려올라오는데 정신이 혼미함......

폼롤러로 풀어주려는데 갖다 대기만 해도 골이 울리는 거 진짜 처음이라 울뻔 했다ㅋㅋㅋㅋㅋㅋ

 

약을 먹어도 통증이 '약간' 줄어드는 정도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더 세고

스테로이드 두세방 맞고 편해지고 싶어도 이 젊은 나이에 눈에 더이상 데미지 주고 싶지 않고

소리지르며 러닝으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었던 불과 몇년전이 차라리 그립다

진심 뛰어다니기라도 하고 싶어... 머리속이 텅 빌 때까지 악쓰면서 전력질주라도 하고 나면

차라리 조금 후련해지기라도 할텐데.

 

체력소모가 극심하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데 그건 어느 부잣집에서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건 맞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검사에만 몇백씩 들어가는 내 몸 누가 건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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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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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펑펑 울고불고 했었는데 이것도 몇번 반복되다 보니 눈물이 말라서 울음도 안 나온다 깔깔
곁에서 힘내라고 한달만 더, 한달만 더 버텨보라고 손잡아주는 선생님들 세분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어떻게 됐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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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 19:25
이틀째 건평원과 과거 지급내역 비교대조해가며 계산기 두들기고 있는데 (시발은 서류 떼러가기도 전에 갑자기 폐업처리한 모 병원때문에)
아..........머리아프다.............................. 실비처리 못받은 건수가 대체 몇개야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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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 21:13
와 억지로라도 웃고 싶은데 웃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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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 12:50

PTSD때문에 작년에 못 받았던 건강검진 겨우 재예약해서 엉금엉금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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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위궤양 판정

..........._(:3_ Z)_.........

송곳으로 아무데나 퍽퍽 찔렀던 것처럼 새까만 상흔들이 여기저기 찍혀있는 거 보고 교수님이 ????? 이런 표정 지으심
이제... 내시경도...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몸 됨...... 병원비도 병원스케줄도 따블로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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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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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럴리 앞으로 더 나빠지는 일만 남았고 할 수 있는 최선은 '최대한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것' 이 전부라는 소리를 듣는 마당에
요즘은 괜찮냐는 둥 괜찮아보인다는 둥 하는 개소리들 듣는 것도 슬슬 지칠 타이밍이고 뭐 그렇지 말입니다
남들 한창 살아가고 있을 때 나는 죽음을 준비해야 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이를 안 악물수가 없다 그냥
화가 나서가 아니고 시발 내가 요양이고 뭐고 자빠져 있을때가 아니잖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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