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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잠깐좀공사중입니다 예








로드비는 회원로긴하면 볼 수 있어요 지금 아무스킨이나 덮어씌워놓은 상태라ㅋㅋㅋㅋㅋㅋ아!
이럴거면 그냥 그누보드 손봐서 그대로 쓸걸; 스킨만들기 귀찮고 FTP로 일일이 설정 손질하기도 당시의 나에겐 완전 무리라서 다른 분이 배포해주시는 아보카도로 바꾼건데 이게 더 귀찮네 뭔가 여기저기...얼기설기돼....
▶ 옫상 ◀

04.03 | 15:29
스킨오류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지금 디비가 뭔가 꼬인것 같다....근데 손댈시간 없으니까 하튼 며칠있다 좀 다시 봐야
캐자플필란도 그냥 내가 커뮤운영할 때 만들었던 스킨 쓸걸 그랬다 싶은데 그러려면 아예 아보카도 뜯어내고 그누보드 재설치해야 해서 엄두도 못내겠다
▶ 옫상 ◀

04.05 | 14:34
아니 디비 백업도 안되잖아??????????
▶ 옫상 ◀

04.06 | 18:11
카페24 이잣기들도 이제 세물 갔나 아 다 에러나 왜ㅋㅋㅋㅋ
근데 가성비로 이만한 호스팅이 없어서... (아이비로는 보안수준 비누방울인거 하도 많이 당해봐서 공짜로 계정준대도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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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벽장게이로 살면서 되게 사소한 것에 상처받았던 것들
▶ 옫상 ◀

03.31 |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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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앙ㅅㅌ의 아ㄹ시....정작 퀴어당사자들은 얘 좀 젠퀴같다고 받아들이고 있는데 물론 제작진이 걔를 그거다 라고 설정한 건 아니긴 하지만 그렇게 치면 헤테로캐나 시스젠더캐는 뭐 제작진이 얘는 절대로 헤테로이고 시젠입니다 라고 정해놨겠냐고 걍 피부가 짙은 캐, 갈색인 캐, 누르스름한 캐릭터들은 국적설정 이름설정에 관계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유색인종으로 해석하고 같은 입장을 이입하듯 내눈에는 ㅇ라시도 그렇게 보였는데 SNS 어디를 가도 걔를 젠퀴로 먹는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조롱하고 그럴리가 있냐~~~!!!! 라고 목청높여 부정하는 걸 꼭 듣게 되던 시절.....

뭐 누굴 탓하거나 이제와서 돌려까거나 그러는 게 아니고 어차피 퀴어가 가시화된 것도 최근 몇년사이의 일이고, 젠더퀴어에 대해서는 근 일이년 사이에야 겨우 이야기가 조금씩이나마 나오기 시작하는 수준이니까 솔직히 자신의 일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럴수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해 한국민/괴담에서 도깨비의 외모도 '동북아인에게 거의 없는 외형' 즉 유색머리카락에 유색눈동자 큼직한 체구같은 거였듯이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도깨비같은 거였겠지

그냥 나는 그때 겉으로는 하하하 그렇네요 제작진이 얘더러 트젠이라고 하진 않았죠~ 라고 대답하면서 속으로 그럼 나는 여성신체에 여성신분 여성의 역할로 살아오면서 스스로도 여자로 소개하고 있으니 여자여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안 할 수는....없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근데 진짜 제눈에 걔는 물구나무서서 비닐피리불며 한쪽눈 감고 봐도 젠퀴같아요
ㅇㅅㅌ 쩔게 파는 다른 트친도 동의함
의도가 없었어도 소 뒷걸음질이라도 우연의 우연이라도 실존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한다고 느낀다면 그걸 부정할 필요는 없잖아?
아니 설정상 자기 짝 있는 시스젠더헤테로남캐도 어떻게든 호모로 해석해서 처먹는 판에 대놓고 해석의 여지를 주는 캐를 젠퀴라고 캐해하면 왜 안되니???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정말 좀 상처...였던 건 나 자신이 공격받는다는 느낌보다(그런 기분은 없었음) 나와 많은 젠퀴들의 경험에 반추해볼진대 젠더디스포리아를 겪고 있을 어린애들이 그 말을 보면 분명 사정없이 할퀴어질텐데...왜 그걸 '왜곡' 이나 '캐붕' 으로 몰아붙이는 말을, 또는 기분나쁘다는 말을 그리 쉽게들 하느냐는 부분이었다.
옫상만해도 젠더디스포리아를 대중목욕탕 갈 나이 즉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에 겪었고 대부분 사춘기가 되기도 전에 스스로의 이질성을 체감할텐데 나랑 비슷한 캐릭터가 나타나서 반가워하는 와중에 걔를 젠퀴로 해석하다니 기분나빠 수군수군 하고 있으면
솔직히 어...그거 그냥 혐오공격이거든요... 왜냐면 젠퀴는 허상의 존재가 아니고 시젠캐를 호모로 퍼먹는 게 공격받을 이유가 아니듯이 젠퀴로 퍼먹는 게 욕먹을 이유가 아닌데 그것만 욕먹고 있으면
캐해를 핑계로 그냥 특정 성정체성은 이상한 뭔가다 라고 머리채잡는 것밖에 안되잖아

내가 포켓몬고 막 나왔을 때 블랑슈 성별은 블랑슈!!이런 드립은 논바스펙트럼들에게 굉장히 실례라고 공계발언했다가 존나 일주일 넘게 처맞았던 기억이 나는데ㅋㅋㅋㅋㅋㅋ
그거 혐오라고요...혐오였다고요.
▶ 옫상 ◀

03.31 | 18:07
예 트젠가시화의 날이죠- (옫상은 트젠은 아닙니다 딱히 상대성별로의 정정을 바라지 않음 그냥 고정되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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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3.30 | 23:42

죄송한데요 아줌마저씨년놈들이시여

세번째는 없습니다.... 정말로.

 

저는 지금도 가끔 차라리 그때 맞아 죽었던 편이 나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인생은 덤같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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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3.19 | 14:20

노래든 뭐든 하여지간 감상 쓸 때 감미롭다는 표현 정말 잘 안쓰-ㄴ달까 쓰기 싫어하는데

이 곡은 감미롭다고밖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음; 어른의 성숙한 달달함이란 이런거죠

포커스가 상대방에게 맞춰져 있어서 더 사랑스럽게 들리는 노래... 아니 그보다 이양반 목소리가 진짜 커피초콜렛같다고 생각함 이시절 보컬 특유의 그 적당한 농밀함이....

▶ 옫상 ◀

03.19 | 14:22
가끔씩 정말 이유없이 불현듯 듣고 싶어지는 노래. 노래쪽일지 목소리쪽일지 모르겠는데 정말정말 곡과 창법과 음색이 참 잘 어울려서 안질리고 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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