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포장재(완충재)랑 박스 4개를 양 옆구리에 끼고 모자 흩날려가며 마감 5분전에 문 몸통박치기로 열고 뛰쳐들어가서 으아아아 아직! 오늘출발! 가능한가요!!!하고 절박하게 접수대에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착장: 플리츠 롱스커트에 벌룬소매 블라우스에 리본달린 밀짚챙모자에 핸드백이라는 몹시 점잖은 아가씨룩...이었으나 그딴거 없고 진짜 거의 우체국 복도를 슬라이딩함...)
직원분이 아직 가능해요!하자마자 돌아서서 포장대에서 박스에 완충재부터 꾸겨넣는데 다른 직원분 달려오셔서 자기가 테이프 붙여줄테니 얼른 송장 입력하라고 해주시고 내가 송장을 입력하는 사이 직원분들이 박스를 우당탕탕 초스피드로 조립해주시고... 포장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제일 가까운 접수대 직원분이 여기!!!하고 소리치시곸ㅋㅋㅋㅋㅋ 뒤에서 물건 나가고 있는데 괜찮아요 시계상으로 2분 남았어요! 하시며 와탓탓탓 접수처리 끝내고 휘릭 이동업무하시는 분들께 박스가 넘겨지고 그렇게 마감시간이 끝났다.... 아 정말 불꽃같은 5분이었음 마지막에 다들 웃으면서 손흔들어주셨다...
(그리고 내가 흘린줄도 망각한 모자는 다른 직원분이 다소곳하게 뒤에서 집사처럼 들고 기다리고 계셨음) 이게 무슨 시트콤이여
사진은 노틀담 성당에서 핸드카메라로 찍었던 것
여행가고 싶다. 정확하게는 갤러리/박물관 투어를 다니고 싶어.
프랑스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으려나.... 하 중부유럽 정말 인종차별 개끔찍했지만 풍물이 너무 좋았어서 인간의 존재만 싹 소거하고 돌아다니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ㅋㅋㅋㅋㅋ
어제 우체국에서 미션임파서블 찍었는데
펼치기(어제의 착장: 플리츠 롱스커트에 벌룬소매 블라우스에 리본달린 밀짚챙모자에 핸드백이라는 몹시 점잖은 아가씨룩...이었으나 그딴거 없고 진짜 거의 우체국 복도를 슬라이딩함...)
직원분이 아직 가능해요!하자마자 돌아서서 포장대에서 박스에 완충재부터 꾸겨넣는데 다른 직원분 달려오셔서 자기가 테이프 붙여줄테니 얼른 송장 입력하라고 해주시고 내가 송장을 입력하는 사이 직원분들이 박스를 우당탕탕 초스피드로 조립해주시고... 포장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제일 가까운 접수대 직원분이 여기!!!하고 소리치시곸ㅋㅋㅋㅋㅋ 뒤에서 물건 나가고 있는데 괜찮아요 시계상으로 2분 남았어요! 하시며 와탓탓탓 접수처리 끝내고 휘릭 이동업무하시는 분들께 박스가 넘겨지고 그렇게 마감시간이 끝났다.... 아 정말 불꽃같은 5분이었음 마지막에 다들 웃으면서 손흔들어주셨다...
(그리고 내가 흘린줄도 망각한 모자는 다른 직원분이 다소곳하게 뒤에서 집사처럼 들고 기다리고 계셨음) 이게 무슨 시트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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