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바로 뒷줄에서 진짜 미친듯이 뛰고 소리지르고 뛰고 소리지르고 뛰고 뛰고 뛰고....
물치쌤하고 저 일요일에 콘서트 가는데 (오) 스탠딩이에요 (...그거 죽으러 가는 길 아니에요??) <이런 대화를 했는데.... 네 죄송합니다 쓰앵님 제가 조금 많이 ....관절을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진짜진짜진짜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최근 몸상태가 '그러다가 쓰러진다' 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걸레짝이 되어 있어서 어제도 타이레놀과 소염진통제를 최대용량으로 집어삼키면서 버티고...오늘도 출발 전까지 이불뒤집어쓰고 골골대고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입장하고 시작하니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열이요? 그런 게 났었나? 몸살? 그런 게 있었나? ....이케 된ㅋㅋㅋㅋㅋㅋ 투어의 끝인데 체력 왜이렇게 좋아요 아저씨? 곧 환갑이 되실 분 기력이 장내 에지간한 팬들보다 더 좋은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관크를 끊임없이 일으키는 돼지한남한테 어깨빵 해가면서 뛰느라 고생은 했지만 시야는 아주 잘 확보되어서 하이도 가리는 거 없이 잘 보여서 행복했다 하-
시작부터 끝까지 반팔 한장만 걸치고 있었는데 오히려 땀에 흠뻑 젖어서 끝났음!
시작 전에 저혈당 방지용으로 들고 간 초콜렛 미리 까먹고 들어갔는데 안그랬음 중간에 쓰러졌을 듯. (나와서 보니까 소모칼로리가 300대를 기록하더라....)
지난 2월에 요요기 가서 아저씨 얼굴 보고 언더그라운드 참관하고 온 것도 아직 엊그제같은 감각인데 일년이 채 가기도 전에 이번엔 내한으로 또 봤다는 게 너무 즐겁고도ㅋㅋㅋㅋ 어떻게든 일본원정 한번 더 가고야 말겠단 일념이 생김. 이렇게 옫상의 수명은 야금야금 연장되는 것입니다....
집에 오면서 셋리스트 플리 그대로 돌려서 듣는데 하 현장감 쩌는 라이브로 한탕 뛰고 와서 다시 들으니까 이게 또 느낌이 다르네ㅋㅋㅋㅋㅋ 아저씨... 당신은 우리한테 고맙다고 했지만 우리는 당신이 고마워요.... 알죠....
또 온다고 했으니까 진짜로 또 와주기다.
▶ 옫상 ◀
11.25 | 00:10
그리고 지금 옫상은 팔뚝에 근육통과.... 이 무릎을 가지고 계속 뛰어다닌 업보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목도 계속 쭉 빼고 있었으니 당연히 아프고....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죽겠다
오늘 하루 오랜만에 마음껏 행복했으니 이제 다시 힘을 내서 겨울을 버텨가야지!
흑 뽕이 안빠져.....
한국놈들 지가 돈내면 갑인 줄 알고, 지가 소비자 입장이면 깔 권리를 얻는 줄 아는 거 하여튼 개웃겨
그중에서도 오타쿠들 자아는 한남처럼 비대해서 더더욱 웃겨..............
님 뭣도 아니세요........... 고용계약서 쓰셨어요? 4대보험 내주는 고용주세요? 아닐텐데? 그럼 그냥 잠깐 스쳐지나가는 1:1 관계일 뿐이라고요 아가리를 나불거리려면 뭐 책임져주는거라도 있어야 갑이시지
돈 안내셨다고요? 그럼.... 좀 아가리를 적당한 지점에서 여무시는 게 어떠실까요.... 뒷담이건 앞담이건 비판의 지점에서 끝나야 정당성이 있는거임 ㅎ
동인바닥에서 지가 뭔 원하는 구도를 제공받을 '권리' 가 있는 줄 아는 거 아우 진짜 이젠 보기만 해도 속 뉘엿걸다 네 뭐 비매너라는 게 있죠 아주 심각할때도 있죠 근데 그놈의 기분권은 기본권이 아니시니까 제발 남 까는 것도 좀 적당선에서 작작 좀 하라고. 누가 잘못 몇개 했다고 아주 그냥 상대를 시커멓게 악담으로 물들이려고 신났는 거 우웩이십니다.
아니 좀 막말로 어째 진짜 범죄에 해당하는 행위에 당한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보다도 기분권 침해당해서 맨날맨날 누군가를 저주하고 악담하고 짜증나고 화내면서 마이너스 에너지를 온 사방에 전파하는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가 더 여론을 지배하고 더 공감을 얻고 더 크게 들리는 꼬라지 진짜 추악하다고. 누가 잘못했고 누가 덜 잘못했고 간에 그냥 다같이 추악하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도콘 다녀왔지요!!!
펼치기물치쌤하고 저 일요일에 콘서트 가는데 (오) 스탠딩이에요 (...그거 죽으러 가는 길 아니에요??) <이런 대화를 했는데.... 네 죄송합니다 쓰앵님 제가 조금 많이 ....관절을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진짜진짜진짜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최근 몸상태가 '그러다가 쓰러진다' 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걸레짝이 되어 있어서 어제도 타이레놀과 소염진통제를 최대용량으로 집어삼키면서 버티고...오늘도 출발 전까지 이불뒤집어쓰고 골골대고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입장하고 시작하니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열이요? 그런 게 났었나? 몸살? 그런 게 있었나? ....이케 된ㅋㅋㅋㅋㅋㅋ 투어의 끝인데 체력 왜이렇게 좋아요 아저씨? 곧 환갑이 되실 분 기력이 장내 에지간한 팬들보다 더 좋은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관크를 끊임없이 일으키는 돼지한남한테 어깨빵 해가면서 뛰느라 고생은 했지만 시야는 아주 잘 확보되어서 하이도 가리는 거 없이 잘 보여서 행복했다 하-
시작부터 끝까지 반팔 한장만 걸치고 있었는데 오히려 땀에 흠뻑 젖어서 끝났음!
시작 전에 저혈당 방지용으로 들고 간 초콜렛 미리 까먹고 들어갔는데 안그랬음 중간에 쓰러졌을 듯. (나와서 보니까 소모칼로리가 300대를 기록하더라....)
지난 2월에 요요기 가서 아저씨 얼굴 보고 언더그라운드 참관하고 온 것도 아직 엊그제같은 감각인데 일년이 채 가기도 전에 이번엔 내한으로 또 봤다는 게 너무 즐겁고도ㅋㅋㅋㅋ 어떻게든 일본원정 한번 더 가고야 말겠단 일념이 생김. 이렇게 옫상의 수명은 야금야금 연장되는 것입니다....
집에 오면서 셋리스트 플리 그대로 돌려서 듣는데 하 현장감 쩌는 라이브로 한탕 뛰고 와서 다시 들으니까 이게 또 느낌이 다르네ㅋㅋㅋㅋㅋ 아저씨... 당신은 우리한테 고맙다고 했지만 우리는 당신이 고마워요.... 알죠....
또 온다고 했으니까 진짜로 또 와주기다.
오늘 하루 오랜만에 마음껏 행복했으니 이제 다시 힘을 내서 겨울을 버텨가야지!
흑 뽕이 안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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