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nic Blood

커플샷 좋아하는데 로맨틱 시츄 좋아하는데 이제 온몸으로 끌어안고 부비고 어화둥둥하고 단내풍기고 난리나는 건 어우 좀 과하다 이렇게 되고, 그냥 그 둘이 같이 있기만 해도 어떤 유대감...연결감...같은 게 풍겨나는 그런 무드를 좋아하는 편
...이라 결국엔 그 뭐냐 대부분의 오타쿠들 입맛엔 잘 안 맞는 그림을 그리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쩌겠어요 이게 외주도 아닌데 나도 내가 그리면서 즐거워야 잘그릴 수 있는걸

>성향까지 가면 과하고 그냥 취향임. 취향임. 얏빠 안따도 무성애자라 그런거구나 하고 멋대로 나까마눈깔로 바라보진 말아주시길.... 나 연애할 때는 팔짱 잘만 끼고 다녔다야(ㅋㅋㅋ

예 옫상이 그 '할 거 다 하는데 절대 사귀지 않는' + NCP인 방향으로 여러번 굴려본 자입니다

둘사이에 뭐가 있는데 아닌척 덮어두고 논컾타령하는 게 아니라 진짜 섹파설정 외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내존재도 Null처리당함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도 한번은 '여지가 있으니까 그런 설정 짜고 논거잖아 논컾은 무슨 논컾이야 얼른 숨겨왔던 마음 고백해' 이발광 대놓고 떠는 코멘트들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커뮤탈주도 한달가까이 고민하고 그랬는데,여기서도 똑같은 소리 들으려니 뭔가 버튼이 살짝 눌릴랑말랑....

'니가 마음이 있으니까 그딴 걸 짜는거겠지' <어 예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자유...도 아니지만 아무튼 아닙니다 그걸 왜 단정하십니까?
작가가 자캐커플질놀이하며 대리만족하고 싶어서 연애만화를 그리는 건 아닌 것처럼요. ㅎ.
ㅎ..........

옆의 짤은 코멘이랑 상관없고 (반만 상관있다 얘가 바로 그 캐자놈인) 걍 좋아했던 자관+좋아했던 록핑 한짝...

캐자한복도 하튼 절기마다 은근히 많이 그리고 살았는

이렇게 손가는대로 슥슥 낙서하던 시절을 되찾고 싶은데 아직 갈길이 멀다
물론 지금 재활속도도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우

녀캐자를 상또라이로 만들면 좋은 점: 어떻게 그려도 (여캐라는 이유로) 개소리 들을 일이 별로 없어짐

아예 없지는 않고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불가능이죠 넵

하 50건 가까이 같은 스타일로 그리고 있으려니 점점 이것도 관성적이 되는 기분이고 뭔가 매너리즘 살짝 느껴질랑말랑하는데.... 다른 스타일 연구하고 싶다 근데 그럴 시간이 없고 또ㅋㅋㅋㅋㅋ
일단 그림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나 진짜 현생을 어떻게 좀 때려잡아야만 하는데 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