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멤버공개로만 올리는 그림도 있습니다.

본계에만 올리는 그림 딱 그런 느낌...

....은 갑자기 디비 어딘가가 꼬인 모양인데 찾을 시간이 없

일단 할 일좀 끝내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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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4.15 | 00:22

크레페에서의 마지막 커미션

자폭인 거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 사장보다 더 미친새끼가 협잡질이나 쳐 해쌌는데
그걸 보면서도 돈을 쥐어주기란 양심과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네여ㅇㅅaㅇ
▶ 옫상 ◀

04.15 | 00:24
키워드는 화보느낌, 이었는데 옫상은 요즘의 인터넷용 스튜디오샷보다 야외배경에서 찍는 컨셉샷이 더 좋아서 복고풍으로-
▶ 옫상 ◀

04.18 | 04:19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페티쉬가 된다' 어쩌고 밈 자꾸 주워섬기는 사람은 차단함
내가 너를 죽여버릴테다 이 밈에뇌가절여진오타쿠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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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4.12 | 02:35
중장걔
▶ 옫상 ◀

04.12 | 02:37
APP와 관계없이 내 뾰족귀 남캐들 중에서 제일 중성적...성별구분이 무의미한 외모를 꼽으라면 이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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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4.08 | 23:16

베니테스

가장 낮은 곳에 임하사.
▶ 옫상 ◀

04.08 | 23:31

원작에서 베니테스의 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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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서 피부도 깔끔하고 머리도 숱이 많고 까만데다 소년같은 인상을 가진-누가 봐도 동안에 마른...어딘지 숫기없어보이기도 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영화에서는 죅금 더 노골적으로 ....'어떤 면모' 가 언뜻언뜻 드러나서 좋음
그게 제작/출연진의 의도인지 그냥 배우분의 싱크로가 너무 끝내준 것 뿐인건지는 몰라도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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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4.05 | 00:46

커미션

2주년인데 200일이라고 써버려가지고 머리깸(...
▶ 옫상 ◀

04.06 | 01:28
PTSD의 그늘이 뭔지 딱 일주일 맛만 봐도 못살겠다 앵앵 울 인간들이 왜이렇게 그 단어 갖다쓰기를 포기를 못하는거지 오타쿠들은 다들 뇌의 어느 부분이 썩었나요?

단 한 순간도 단 하루도 내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내가 누워있는 고요한 침대방의 이불속에서조차도 내가 안전하다고, 평온하다고, 아무 일도 없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지 않는, 철과 쐐기로 엮은 바닥 위에서 맨몸으로 사는 것 같은 무간지옥이 PTSD인데요 나쁜 기억은 나쁜기억이지 PTSD가 아니란다 쌰갈
▶ 옫상 ◀

04.06 | 01:40
나는 재활은 했지만 아직도 이 지옥속에서 살고 있고 스트레스가 조금만 심해지면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고 주먹을 꽉 쥐곤 해서 손톱밑 살이 찢어지고 잇몸이 으스러지고 치아가 마모되곤 한다. 자기보호본능이 극에 달하면 지남력을 점점 상실하게 되어 날짜감각도 공간감각도 시간감각도 없어지고 종내에는 내 이름과 주민번호까지 다 까먹은 붕 뜬 의식상태로 반 유령처럼 살게 된다. 평생 안고 갈 지옥이고 한순간도 치솟은 아드레날린이 안정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누군가 올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정작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면 경계심이 바짝 차오르고 털이 곤두선다. 그걸 어떻게든 억누르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레벨까지 스스로를 다듬었지만 결코 낫지는 않을 것이다. 근데 뭐요? 니가 PTSD요? 암걸릴 것 같다는 표현이 왜 사라졌는지 좀 생각이라는 걸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가 진단받은 적도 없는 타인의 실존하는 고통을, 고작 불쾌감을 묘사하기 위한 밈처럼 갖다쓰는 게 얼마나 등신머저리찐따같은 태도인지 사유를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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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3.30 | 01:46

그림이야 언제나처럼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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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현장에서 얻는 효능감? 없음 그런 걸 기대하지 않음
광장에서의 연대? 음 모르는 사람들과 웃으며 인사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이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 현대사전공자는앵사이어티어택에쓰러지지않으려고정신줄잡는것만으로도힘듭니다

그냥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음
저는 공권력이 아닌 그냥 개인의 미친짓으로 양 어깨를 붙잡혀 번쩍 들린채로,
발버둥을 치니 그다음엔 목을 누르고 사지를 누르고 가슴을 배를 허벅지를 잡아누르고
머리채를 붙잡고 바닥에 있는대로 밀어넣어 억지로 굴복시키며 무력화시키는 폭행을 당해본 잡니다
단지 훈련받지 않은, 밖에서 만나면 완전히 평범한 누군가일 사람들에게 붙들려서도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죽는다' 는 감각을 맛보았는데
더 큰 폭력성을 가진 집단에게서 사람이 무사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할 수가 없거든요
다른 구체적인 건 생각이 안 나도 그 당시 그 사람들의 기이한 눈빛만은 선명하게 뇌리에 새겨져 있는데
마주치는 극우들과, 진압장비를 들고 오는 경찰들의 눈빛에서 그것과 아주 유사한 결을 읽게 돼
그걸 보고 난 후로는 일반집회가 끝나고 나서도 농성장 근처를 한참 서성이다 돌아오게 됨
군중이 없어졌을 때, 어둠이 틈탈 때, 비로소 홀로일 때, 오늘 하루도 끝났다고 한숨을 돌릴 때.
바로 그 순간에 내가 어둠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어깨를 낚아채여 끌려갔었기 때문에.
▶ 옫상 ◀

04.03 | 23:35

조모께서 나더러 맨날 '넌 이상할 정도로 니 할아버지 기질을 닮았다' 고 하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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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때 나의 조부는 중병으로 이미 거동이 힘드셔서 아주 조용하신 상태였기 때문에
온 도시를 버스 대신 다리로 쏘다니던 쌈쟁이 아동은 뭐 얼굴말고 어디가 닮았단건가 의아했는데
(이 가계에 조부를 닮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나만 복제인간 수준으로 닮음. 키빼고)
나중에 좀 더 머리가 굵고 나서 친척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도 요샛말로 말벌이었다는 걸 알았고.... (어쩐지 손녀인 나한테도 정치적인 의미의 이름을 지어주셨더라니)
어쩌다보니 시간될때마다 좌뺑이를 겁나 친 25년을 맞이했는데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냥 그 현장에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은 가끔 하게 된다.
갔어야 했고 갔었기 때문에 좋았고.
근데 남태령-경복궁 좌뺑이에 이어 며칠만에 또 24시간 철야전을 하고 나니까 진짜 몸이 개박살이 나가지고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다.
아니 필요한 현장에는 계속 참여할 것임. 다만 일상-정확하게는 잠..휴식시간...회복시간...-을 갈아넣는 건 그만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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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옫상 ◀

03.21 | 04:06

커미션-

월정기구독 1회차....
아니 화이트데이 지난지 일주일인데 왜 이제 이걸 그리세요
그러게요 저도 몰랐어요 영원히 12월 상태임

▶ 옫상 ◀

03.25 | 01:36
일요일 빼고 연달아 좌뺑이치러 나갔더니 영상 12도의 봄날밤에 몸이 빠득빠득 얼어붙어서 덜덜 떨고 있다 아오
추워서가 아니고요 자율신경이 잔뜩 무너져서 체온조절기능마저 고장난 몸의 흔한 발악입니다
숨은 뜨거워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조차 불쾌해질 지경인데 몸은 차가워 손발만 차가운 게 아니라 몸 자체가 차가워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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